소노바 ‘포낙’, 유소아 보청기 스카이B 런칭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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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바 ‘포낙’, 유소아 보청기 스카이B 런칭 세미나 개최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6.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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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 난청 전문가 스테판 로즈가 포낙스카이B 런칭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소노바 제공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청각전문기업 소노바(sonova)는 그룹 브랜드 ‘포낙(phonak) 보청기’가 지난 1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유소아 전용 보청기 ‘포낙 스카이™ B(Sky™ B)’ 출시를 맞아 런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낙 보청기’는 전국 포낙 전문센터 등을 대상으로 신제품 유소아 전용 보청기 Sky B를 소개하고 유소아 난청에 대한 보청기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유소아 난청은 노인성 난청과는 다르게, 언어 습득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전에 난청이 발견되는 경우다. 이 시기에 풍부한 언어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거나 양질의 언어를 인지하지 못할 경우 두뇌발달은 물론 향후 학습 능력과 교육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것을 방치하기 위해 난청아동들은 제대로 피팅 된 보청기를 착용해 언어환경에 노출되도록 유도하고 언어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청각 전문가도 꾸준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낙 보청기’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 포낙 전문센터와 취급점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소노바 사의 유소아 난청 전문가 스테판 로즈는 이날 강연에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무리 없이 수업을 따라가려면 만 5세 이전에 최소 4천 5백 단어 이상을 습득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약 3만 개 단어를 인지하고, 하루 최소 10시간 이상 보청기 착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어린 아이들이 10시간 이상 보청기를 착용하도록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억지로 보청기를 끼도록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아이가 불편함 없이 오래 착용할 수 있는 유소아 전용 보청기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소노바코리아 마케팅팀 김지영 차장은 “유소아 난청과 유소아 전용 보청기에 대한 이해도 및 센터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자녀의 난청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들이 45년 이상 유소아 난청을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해 온 포낙의 최신 유소아 난청 솔루션을 유소아 전문청각센터에서 꼭 만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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