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주택매매량 6만8천건…지난해 동기比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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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주택매매량 6만8천건…지난해 동기比 20.3%↓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06.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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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전국 주택매매량'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7789건으로 전년 동월 8만5046건 및 5년 평균 9만506건 대비 각각 20.3%, 2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37만2368건으로 전년 동기 35만9760건 대비 3.5% 증가하고 5년평균 38만9112건 대비 4.3% 감소했다.

5월 수도권 거래량은 3만505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6% 감소했고 지방은 3만2735건으로 13.7% 줄어들었다. 지난 1~5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 20만4109건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반면 지방은 16만8259건으로 7.0%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5월 아파트 거래량 4만198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3%, 연립·다세대 1만4389건으로 23.0%,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1411건으로 12.0% 각각 감소했다. 지난 1~5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24만729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고 연립·다세대(7만2488건), 단독·다가구(5만2582건)는 각각 5.6%, 5.8% 감소했다.

5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7015건으로 전년 동월(13만8795건) 대비 8.5%, 전월(15만3609건) 대비 17.3% 감소했다. 지난 1~5월 누계 전월세거래량은 77만3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5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9%로 전년동월(43.3%) 대비 0.4%p 감소, 전월(40.0%) 대비 2.9%p 증가했다.

지역별 5월 수도권 거래량은 8만398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0.6% 줄어들고 지방은 4만3030건으로 4.0% 감소했다.

5월 아파트 거래량(5만5741건)은 전년동월 대비 7.7% 감소, 아파트 외(7만1274건)는 9.1% 줄었다. 전세 거래량(7만2551건)과 월세(5만4464건)도 전년동월 대비 각각 7.9%,9.3% 감소했다. 지난 1~5월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1.2%로 전년동기 대비 2.6%p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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