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여고생 실종사건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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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여고생 실종사건 수사 중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8.06.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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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강진경찰(서장 이혁)은 6월 16일 오후 2시경 집을 나선 후 실종된 A양(16세, 여)을 찾기 위하여 경찰서 기동대 등 600여명, 헬기 2대, 체취견, 드론 수색대, 소방서 특수수색대를 동원, 실종자의 핸드폰 최종기지국인 도암면 일대를 수색 하였으나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A양은 친구에게 ‘아빠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 준다고 하여 만나서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내용으로 메시지를 보낸 후 16시 30분경 핸드폰 전원이 꺼졌고, 신고접수 즉시 A양 휴대전화를 추적한 결과 강진군 도암면 야산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 준다며 실종자를 데리고 간 용의자 B씨(51세, 남)는 6월 17일 오전 6시 17경 인근 공사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어 차량 이동로 확인 등 전일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강진경찰은 가용경력 및 장비 등을 최대 동원하여 실종자를 하루 빨리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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