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7개국 조명 전문가 100여명 서울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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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7개국 조명 전문가 100여명 서울 집결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6.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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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까지, 서울시-국제도시조명연맹 공동 국제 워크숍 개최
중국‧일본 등 17개국 24개 도시·정부관계자 및 조명전문가 100여명 참석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조명의 역할’ 주제로 강연, 사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와 국제도시조명연맹(이하 LUCI)이 27일부터 29일까지 아시아 지역의 도시조명 관련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하는 ‘2018 아시아도시조명워크숍’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와 LUCI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총 17개국 24개 도시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 각 도시의 우수한 도시조명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펼친다.

이번 조명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조명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사람과 안전 △문화와 경제 △환경과 미래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시 조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사흘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7일에는 사전 행사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제16회 국제 LED/OLED EXPO 2018’을 참관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조명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특히 우수한 국내 조명업계를 국외에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됨에 따라 국내 조명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 본행사는 28일과 29일 양 이틀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다. 서울시의 우수한 도시조명 정책 및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국내・외 저명한 조명 전문가의 강연과 참석도시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시민이 편안한 도시 빛 만들기’라는 정책 비전을 바탕으로 △공해없는 빛 △에너지 절약의 빛 △관광의 빛 △시민참여의 빛 등 4대 분야 23개의 전략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금년 10월 말에 있을 차기 LUCI 회장도시 선거에 출마 아시아 최초의 회장도시로 당선 확정을 위해 준비 중이다.

서울시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도시조명 정책 및 기술 트렌드를 공유・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워크숍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올해 연말 서울시가 LUCI 차기 회장도시 당선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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