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호텔스닷컴, 디지털 생태계 강화 위한 업무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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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호텔스닷컴, 디지털 생태계 강화 위한 업무 제휴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06.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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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좌측에서 5번째), 벤 블레이크(Ben Blake) 엑스피디아&호텔스닷컴 글로벌사업개발부문 부사장(좌측에서 4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신한카드는 19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과 벤 블레이크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글로벌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텔스닷컴은 전세계 200여개국에 걸쳐 66만개 이상의 숙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로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익스피디아의 자회사이다.

양사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여행 수요에 대해 업계 최고의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신한FAN 내에 호텔스닷컴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하는 신한카드 고객에게 상시 캐쉬백 및 호텔스닷컴 리워드 혜택의 동시 제공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빅데이타를 활용한 양사 플랫폼 간의 연결 마케팅을 통해 시즌별 차별화된 추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FAN 간편결제도 추가해 고객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상호 협력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매주 수백만 고객이 방문하는 호텔스닷컴의 플랫폼과 1000만 사용자를 보유한 신한 FAN 플랫폼이 결합돼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과 양사의 플랫폼 강화라는 두 가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금번 호텔스닷컴 제휴를 포함 글로벌 빅플레이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글로벌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고 결제 사업자 및 디지털 컴퍼니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 블레이크 부사장은 “호텔스닷컴은 고객에게 항상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는 단순히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신한카드와 같은 핵심 파트너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확대하는 차원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에 있던 호텔스닷컴의 리워드 프로그램과 함께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세우고 ‘PayPal(페이팔)’, ‘UBER(우버)’ 등 각 영역별 글로벌 탑 플레이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며 플랫폼 연결·확장을 위한 독보적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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