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직접 조종? 北특별기, 9일 베이징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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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직접 조종? 北특별기, 9일 베이징 행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06.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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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김정은 세번째 방중해 시진핑 만날 것"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북한 특별기 1대가 19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이 같이 보도하며 항공업계관계자가 "안토노프(An)-148기종인 고려항공 251편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이륙해 경로를 베이징으로 잡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비정기 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평양을 출발한 항공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조종하는 모습이 이전에 공개됐던 기종으로, 안전성이 뛰어나 국내 시찰용으로 주로 쓰인다. 항속거리는 홍콩, 상하이 정도까지 갈 수 있다. 아울러 북한의 또 다른 특별기인 JS913편도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세 번째로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르면 19일 비행기로 베이징에 방문해 시 주석에게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향후 대응방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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