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선7기 시장직 인수지원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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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선7기 시장직 인수지원단 본격 가동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8.06.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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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묵 부시장 단장으로 3개팀 구성, 완벽한 인수지원체계 구축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은 인수지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민선7기의 공식 출범에 앞서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이 구미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문화예술회관 내 사무실을 마련하고 민선7기 구미시장직 인수지원단을 본격 운영 했다.

지난달부터 이묵 부시장을 단장으로 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내실있는 인수지원체계를 마련해 온 구미시는 운영 총괄을 맡은 안전행정국장을 중심으로 업무보고팀, 인계·인수팀, 행정지원팀이 본격적인 실무지원에 나선다.

먼저, 인수지원단은 장세용 당선인이 취임 전 시정현황과 주요현안에 대해 조속히 파악하고 시책을 구상할 수 있도록 신속히 업무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당선인의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로드맵도 함께 마련하고, 취임과 동시에 당선인의 의지와 시정철학이 반영된 시정구호와 시정방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법 제106조에 따라 당선인이 취임 전 주요 정책 사업을 인수할 수 있도록, 인계인수팀을 중심으로 인계인수작업에 돌입한다. 특히,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계속성이 요구되거나 대규모 재정이 수반되는 사업 등에 대해서는 직접 당선인에게 설명하는 등 완벽하고 철저한 인계인수를 통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수지원단은 민선 7기 출범 취임식을 장 당선인과 협의하여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시민적 화합의 분위기를 도모하고 경축할 수 있는 검소하고 품위 있는 취임식을 준비 할 예정이다.

인수지원단의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단장을 맡고 있는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민선 7기가 성공적으로 출범 할 수 있도록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따른 정확하고 완벽한 인계·인수를 통해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미시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 인수지원단 사무실을 첫 방문한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은 구미시 간부공무원 및 인수지원단과 인사를 나누고 인수지원단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당선인은 “민선 7기에 바라는 시민들의 새로운 열망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인계인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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