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산업혁명시대 금융정책방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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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차산업혁명시대 금융정책방향 세미나 개최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8.06.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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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시대 금융정책방향 세미나'에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 기술이 현 금융경제시스템에 도입될 경우 나타날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18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시대 금융정책방향 세미나'에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치와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한 무조건적인 열광과 환호보다는 보다 차분하게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우리의 미래에 어떤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인지 깊이 숙고해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 이 세미나가 그러한 숙의의 장을 여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홍성권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부회장도 “우리 사회는 초연결, 초지능, 융복합의 메가트랜드 속에서 급속한 변화와 더불어 놀라운 진보도 얻게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산업 방식의 변화에 대응할 정책적・제도적 개선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했다.

박기훈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이사장은 “대한민국도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이 새로운 경제가 올바른 방식으로 작동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국회의원, 홍성권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추연수 한국스마트시티학회 추연수 기획이사, 이원부 동국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전문인력 교육, 신기술 소개,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분야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올해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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