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나눔재단,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실천
상태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실천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06.18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차량나눔 사업 부산광역시 일시청소년쉼터.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의 의무인 바른 경영을 선도하는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90년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을 설립해 공익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환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기획, 운영 중이다.

특히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단순 기부를 넘어 전문 기술 등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한진정성있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아동청소년에게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타이어, 버스 나눔 사업으로 취약계층 지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활동인 ‘틔움버스(일반지원)’는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한다. 최대 1박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을 기획하는 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틔움버스(테마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된다.

틔움버스는 2013년에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2330대의 버스를 지원하며 7만8천여명의 취약계층에 문화체험의 기회가 제공되는 등 관련 기관의 호응이 매우 높으며 한국타이어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각 문화체험 시 동행해 안내와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고 있다. 올해도 3월 운영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틔움버스운영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취약한 환경의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 나눔’ 사업과 ‘타이어 나눔’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 지원을 희망한 사회복지 기관 중 최종50개의 기관을 선정해 경차 각 1대씩을 전달한다.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11년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447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차량나눔 사업에선정된 사회복지기관의 운전자들이 스스로 차량을 관리하며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운전자 안전교육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 차량 관련 물품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타이어 나눔’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활동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관 운영 평가 내용과 대상 차량의 운행 현황 및 목적, 타이어 노후 정도 등을 평가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기관은 업무용 차량의 타이어 4개 교환과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차량과 타이어 지원을 받은 기관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및 차량 점검 등 안전 교육을 시행해 안전운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2010년부터 8년간 총 16,028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변화 이끌어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2018 드림위드(Dream With): 우리마을 레벨업(Level-U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2018 드림위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문제와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드림위드'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희망TV SBS, 굿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하는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돕는 봉사단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고 2018년부터 지역사회 전반의 문제들과 관련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장됐다.

2018 드림위드 프로젝트의활동 팀 ‘드림 메이커’로최종 선정된 13개 단체는 최대 8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으며,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간다. 

2014년 시작된 드림위드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봉사단 활동을 연계한 지역아동센터 레벨-업 프로젝트다. 지역사회 봉사팀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는 것을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과 봉사단의 동반 성장을 이끈다. 또한 2017년 11월에는 지난 4년 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돌아보는 ‘2017 드림위드 페스티벌’과 ‘2017 드림위드 봉사단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가정, 학교, 사회 경제, 환경적 이유로 가출, 학업중단, 범죄, 방임 등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해 이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