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 무역분쟁 확산에 개인·外人 순매도…2370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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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中 무역분쟁 확산에 개인·外人 순매도…2370선 ‘급락’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6.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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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확산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공세에 밀려 237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0포인트(1.16%) 떨어진 2376.2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3%) 상승한 2404.68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4276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외인이 각각 1112억원과 318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1.97%)과 통신업(1.83%), 은행(1.41%), 비금속광물(0.53%) 등이 올랐다. 반면 건설업(-3.48%)과 증권(-2.87%), 종이·목재(-2.81%), 전기·전자(-2.58%), 의료정밀(-2.46%), 운수창고(-2.19%), 섬유·의복(-1.90%), 유통업(-1.64%) 등 대다수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이 2.18%로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0.75%)와 LG생활건강(0.91%), KB금융(0.91%), NAVER(0.58%) 등이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2.20%로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3.45%)와 POSOC(-2.47%), LG화학(-1.87%),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5.99포인트(3%) 하락한 840.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3%) 상승한 866.44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14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233억원과 95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32%)가 유일하게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5.63%)와 반도체(-4.68%), 화학(-4.09%), 제약(-4.06%), 디지털컨텐츠(-3.71%), 벤처기업(-3.70%), 기타서비스(-3.64%), 인터넷(-3.64%), 기술성장기업(-3.63%)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8%)와 나노스(4.95%), CJ E&M(1.15%), CJ오쇼핑(0.41%), 아난티(15.69%) 등이 올랐다.

반면 신라젠(-3.07%)과 메디톡스(-1.35%), 에이치엘비(-4.44%), 바이로메드(-5.93%), 셀트리온제약(-2.73%) 등이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1원 오른 1104.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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