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영풍제련소 폐쇄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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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영풍제련소 폐쇄 촉구 기자회견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8.06.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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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석포제련소 전경.(사진=봉화군)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영풍석포제련소 폐쇄 촉구 및 조업중지 결행촉구를 외쳐온 ‘영풍제련소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피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8일 영풍그룹이 운영하는 영풍문고 대구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오염주범인 영풍제련소를 즉각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영풍그룹은 겉으로는 영풍문고라는 문화사업을 벌이고는 뒤로는 오염덩어리공장을 운영하면서 막대한 치부를 해온 아주 부도덕한 기업이다”라고 했다.

또한 “재계서열 26위 대기업인 영풍그룹은 자신들의 만행을 반성하기는커녕 조업중지에 승복할 수 없다며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제소를 하는 꼼수마저 부리고 있다”며 “20일 조업중지는 하염없이 미뤄지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풍문고의 만행을 다시 한 번 규탄하면서 영풍제련소를 폐쇄하라”면서 “이는 1300만 영남인의 젖줄이자 식수원인 낙동강을 지키는 일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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