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없는 행사, 시민 외면…예산낭비 지적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한 ‘경산자인단오제'에 예산 5억 원을 투입했지만 관람객이 없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경산시가 지난해보다 1,500만 원 증액된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최한 ‘경산자인단오제'에 첫날인 개회식과 식전행사 외에는 행사규모 대비 관람객이 없었다.
지난 토요일 과 일요일, 하늘을 가린 구름으로 인해 직사광선 걱정 없이 외출해도 되는 낮 최고 27°C의 비교적 선선한 날이 이어졌지만, 매년 특별할 것 없이 반복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행사 이틀째부터는 각종 행사가 이루어지는 단오마당 관람석이 텅 비었을 뿐만 아니라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각종 부스 중 일부 부스들은 아예 운영조차 하지 않아 시민들의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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