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사상 최고치 기록…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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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사상 최고치 기록…57%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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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6%·바른미래 5.4%·평화 3.5% '동반하락'…정의당 6.9% '현상유지'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사상 최고치인 57%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사상 최고치인 57%를 기록했다.

18일 리얼미터 조사(CBS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성인 2007명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 보다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에 따르면 여당인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2%포인트 상승한 57.0%로 나타났다. 이는 19대 대선 직후인 작년 5월 4주차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56.7%)를 넘어선 것이다.

리얼미터는 "통합민주당 창당 직후인 2008년 1월 일간 정례조사를 시작한 이후 민주당의 지지율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율을 세부 항목별로 보면 충청권과 부산·경남·울산(PK), 수도권, 대구·경북(TK), 20대와 30대, 40대, 60대 이상,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승했고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지방선거 참패 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8%포인트 내린 17.6%로, 2주 연속 떨어졌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역시 각각 0.4%포인트 떨어지며 5.4%, 3.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전주와 비슷한 6.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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