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4차 산업혁명 대응현황 점검
상태바
한국예탁결제원, 4차 산업혁명 대응현황 점검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8.06.18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8일 4차 산업혁명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바람직한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기술위원회’와 ‘혁신기술자문위원회’를 합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기술위원회’는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다. ‘혁신기술자문위원회’도 혁신기술위원회 산하에 외부 전문가 그룹으로 지난해 8월 설치해 혁신기술이 예탁결제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이날 혁신기술위원회는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예탁결제원의 ‘2018년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완수한 전자투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의 후속사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파일럿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 착수 예정인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사업을 오는 9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개념검증사업은 증권결제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가능성을 모색하는 최초의 시도다.

이 밖에 챗봇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인공지능 등 다양한 혁신기술에 대한 업무 적용 가능성도 적극 검토해 수용할 방침이다.

예탁결제원은 “혁신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여 예탁결제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에 따른 편익이 궁극적으로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보험·카드·저축은행·캐피탈 등 2금융권과 P2P 시장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읽을 만한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