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학주 고려대 교수팀, 세계 최초 SW테스팅 탐색전략 자동생성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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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주 고려대 교수팀, 세계 최초 SW테스팅 탐색전략 자동생성 기술 개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6.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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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학주(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교수, 차수영·이준희·홍성준 연구원. 사진=고려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오학주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교수 연구팀이 대상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탐색 전략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 공학 학술대회인 ICSE(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ftware Engineering)에 채택됐다.

지난달 27일 스웨덴 예테보레에서 개최된 ICSE에는 전세계 500편이 넘는 논문이 제출됐는데 오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대상 프로그램마다 특성이 다름에도 탐색 전략을 그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해 매우 새롭고 흥미롭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 학계에 알려진 5개의 탐색 전략들보다 높은 분기문 커버리지를 달성해 기술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탐지 범위를 기존보다 최대 2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향후 전 세계의 모든 SW기업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araDySE라 명명된 이 기술은 현재 서비스중인 ‘보안 취약점 자동분석 플랫폼 IoT큐브’에 구현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깃허브에도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다.

오 교수 연구팀의 차수영 연구원은 “본 탐색 전략 자동생성 기술이 더욱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검출하는데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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