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가 주최한 ‘2018 김해숲길마라톤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일(일) 김해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는 하프(21.0975km)와 10km단축, 3km건강달리기 등 각 종목에 걸쳐 2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날씨 상태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하프 남자부분 ‘대전게족산팀’ 케냐출신 자바론 카라니씨가 1위를 △하프 여자부분 ‘진주마라톤클럽’의 정순자씨가 1위를 △남자 10km는 ‘대전게족산팀’의 케냐출신 스테펀 키마시씨가 1위를 △여자 10km는 부산 남구 이민주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와 일흔이 넘은 고령의 건강 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했으며, 재선에 성공한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 민홍철 국회의원,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당선인, 배병돌 김해시의장 등 지역 주요 내빈들도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관내 고등학생과 북부동 새마을부녀회, 김해시자전거연맹 등 100여 명이 자원봉사로 나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는데 일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해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김해숲길마라톤 대회가 명실상부 전국 대회로써 자리매김 하였고, 전국 명품도시 가야왕도 김해를 더욱 빛낼 수 있는 대회로 앞으로도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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