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월25일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실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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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8월25일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실시(종합)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6.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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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 실내체육관서 개최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8월 25일 서울 올림픽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차기 지도부는 2020년 21대 총선 공천권을 행사한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8월 25일 서울 올림픽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차기 지도부는 2020년 21대 총선 공천권을 행사한다.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당은 전대 일정을 정한 만큼 곧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조직강화특위 설치.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위원회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 또 서울·제주, 인천·경기, 영남, 호남, 강원·충청 등 5개 권역의 시도당 위원장 중 호선을 통해 최고위원들을 선출한 권역별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조만간 지도부 선출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는 최고 득표자가 대표가 되고 차순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보다 대표 권한이 더 강력하다.

다만 박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전준위, 조강특위 구성과 세부적인 룰 정리, 지도체제를 어떻게 하느냐 문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오는 22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전준위 구성안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조직강화특위 구성안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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