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 70-200mm L 렌즈 시리즈 2종 발표
상태바
캐논, EF 70-200mm L 렌즈 시리즈 2종 발표
  • 이한재 기자
  • 승인 2018.06.18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망원 줌 렌즈 베스트셀러 라인업 강화 및 사용자 니즈 반영
(왼쪽부터) EF 70-200mm F4L IS II USM, EF 70-200mm F2.8L IS III USM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70-200mm 초점거리의 새로운 망원 줌 L 렌즈 ‘EF 70-200mm F4L IS Ⅱ USM’과 ‘EF 70-200mm F2.8L IS Ⅲ USM’ 2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형렌즈 2종은 캐논의 라이브 뷰 AF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 ’의 성능과 고화소 이미지 센서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대구경 렌즈, 손떨림 방지 기능, 빠른 AF 등을 탑재했다. 더욱이 캐논은 70-200mm의 화각에서 F2.8 및 F4의 렌즈 라인업으로 다양한 렌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EF 70-200mm F4L IS Ⅱ USM은 약 780g의 무게로 향상된 손떨림 방지 성능, 짧아진 최소 촬영거리, 높은 내구성으로 이동이 많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들고 다니며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망원 줌 렌즈다. 

신형렌즈는 새로운 고성능 CPU 제어 시스템 및 자이로 기능을 채용했다. 삼각대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약 5스톱으로 확대된 손떨림 방지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망원에서 발생하기 쉬운 이미지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촬영 환경을 돕는다. 또, 촬영 장면에 따라 3가지의 IS 모드를 지원한다. 

여기에 최소 초점거리가 전작의 약 1.2m에서 약 1m로 짧아지고 최대 배율은 약 0.21x에서 약 0.27x로 증가했고 9매 원형 조리개가 새롭게 채택됐다. 오염 물질이 묻기 쉬운 렌즈 전면과 후면에 불소 코팅 처리를 하했으며 마운트 접합부나 각종 스위치, 링 등에 방진·방적구조를 적용했다.

EF 70-200mm F4L IS II USM은 오는 6월 28일 출시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압구정 캐논 플렉스를 포함해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 캐논 직영 매장 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캐논은 EF 70-200mm F4L IS II USM의 출시를 기념하며, 구매자 대상 런칭 프로모션을 한정수량으로 진행한다. 제품 구매 고객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 후 사은품으로 렌즈에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트라이포드 마운트 링 AⅡ 또는 캐논 정품 72mm 프로텍트 필터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EF 70-200mm F2.8L IS Ⅲ USM’에는 렌즈의 플레어, 고스트 현상을 저감시키는 에어 스피어 코팅(ASC) 기술이 적용됐다. 이로인해 빛 반사를 방지하고 색수차를 최소화 한다. 최대 약 3.5스톱 상당의 손떨림 방지 기능이 적용되고 렌즈 경통의 스위치로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촬영 장면에 대응하는 IS모드를 선택해 촬영할 수 있다.

신형 렌즈는 초점 거리 70mm부터 200mm까지 전체 줌 영역에서 f/2.8의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을 지원한다. 불소 코팅을 새롭게 채용했으며 마운트 연결 부·스위치·줌 링·고무 링 등에 방진 및 방적 구조가 채용돼 L렌즈 특유의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EF 70-200mm F2.8L IS III USM은 오는 8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