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이 좋아는 동성로에서 야간상설공연이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동성로 야외무대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동성로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는 ‘문화가 있는 저녁’을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50여개 공연예술팀이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상설공연 주관단체 프리소울은 월별 테마가 있는 '오!색 Oh감 Yeh술'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개막공연은 20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타악팀 등 4개 공연팀이 90분 동안 각기 다른 색깔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수준 높은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동성로 야간상설공연이 공연문화중심도시 대구 대표 공연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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