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아빠! 나도 담배 필까요?”, “담배는 독충!!”
이문구는 안동시가 초등학생들 대상 금연부스에서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건강실천나무에 적은 글이다.
최근 초등학생들의 흡연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5일과 18일 양일간 서부초등학교와 송현초등학교 2곳, 6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 체험부스를 운영해 초등생 금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연 체험부스는 흡연 및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기 위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와 체험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흡연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프로그램은 O,X 퀴즈를 통한 금연상식 알기, 폐활량 측정해보기, 담배모형 등을 이용한 볼링, 새총 만들기, 가족이나 친구에게 금연엽서 쓰기, 금연딱지 만들기. 평생금연선서 포토존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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