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PGA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 3위로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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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LPGA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 3위로 숨고르기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6.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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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제공=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던 유소연이 3라운드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유소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날 유소연은 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는 등 전반 9개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6번부터 18번까지 마지막 3개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와 리 안 페이스가 나란히 18언더파 198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앤절라 스탠퍼드와 카롤리네 마손도 15언더파 201타,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3언더파 203타, 공동 8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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