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와 연천군,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비상벨 환경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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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경찰서와 연천군, 공중화장실 여성안심비상벨 환경설계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8.06.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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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경찰서와 연천군은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 9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2년 전 강남역 공중화장실 사건 이후 여성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지난해 설치했던 7개소 비상벨 일제점검을 벌이고, 9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선정, 추가로 안심비상벨 16개소에 설치를 할 예정이다.

기존 설치된 안심비상벨은 3G 무선 통신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화장실 칸막이와 세면대 옆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자동으로 112상황실로 연결과 동시에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려 주변에 긴급 상황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또, 비상벨에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112신고 접수요원과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화가 가능해 긴급한 상황과 오 신고를 구분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연천경찰서는 성폭력과 불법촬영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대(對)여성 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세우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서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계속해서 군과 협조해 범죄우려지역에 안심비상벨 설치와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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