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오늘 간 나오토 日총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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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오늘 간 나오토 日총리와 회담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1.06.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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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피해 위로 및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당부
[매일일보] 일본을 방문 중인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일본 방문 이틀째 일정을 진행한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간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일본 대지진 피해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요코미치 타카히로 중의원 의장 및 센고쿠 요시토 민주당 총재대행,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 등과도 면담을 갖고 한·일 관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손 대표는 이날 일본 아사히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동북아 질서 등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 대표는 이날 과거사 및 독도, 일본 교과서 문제 등과 관련해 논의가 있을 경우 자신의 입장을 피력할 전망이다.

손 대표는 전날 동행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사 및 독도, 교과서 문제 등에 대해 거론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이번 방문을 국내 정치 차원에서 봐야할 것인 지 고민 중"이라면서 "과연 우리가 일본에 왜 왔는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이 같은 입장 표명에 대해 고려 중임을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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