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삼성 순환출자 해소노력 없다? 이미 일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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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삼성 순환출자 해소노력 없다? 이미 일부 해소”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8.06.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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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상조 위원장이 보도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지난 1년간 삼성의 순환출자 해소노력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팩트가 잘못됐다. 삼성도 순환출자 해소 노력을 해 일부 해소했고 빨리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같이 말하고 “순환출자 문제는 법을 고치기도 전에 한국 사회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금산분리,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서는 그룹마다 사정이 다르기에 지난 1년간은 그 해결책을 만드는 시간적 여유를 주며 자발적 해소를 당부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자발적 개선 촉구만으로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점은 잘 알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공정거래법 현대화 등 여러 수단을 합리적으로 결합하기 위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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