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군 자라도 50대 복통 응급환자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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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군 자라도 50대 복통 응급환자 긴급이송
  • 이방현 기자
  • 승인 2018.06.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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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15일 오전 신안군 자라도 50대 복통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   사진제공=목포해경

[매일일보 이방현 기자]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에서 복통이 심한 환자가 발생해 해경 경비정이 긴급 이송했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오전 7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에 거주하는 주민 심모(50세, 남)씨가 심한 복통으로 인하여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 했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중인 P-96정을 급파하여 자라도 인근해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나온 119 나르미선과 만나 이들을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긴급이송을 시작했다.

신고접수 1시간 3분 만인 오전 8시 40분께 목포 전용부두에 도착하여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이들을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 긴급 이송된 심씨는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50명을 긴급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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