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 협력을 통해 2019년부터 인천~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허브공항을 오가는 직항노선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JV로 미주 신규 노선이 추가돼 델타항공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미국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 거주하는 델타항공 승객들은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80여개 도시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올해 초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에드 배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미네소타 주 및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지역사회에 국제적 사업이 더욱 번창하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델타의 모든 임직원과 고객에게도 큰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미니애폴리스 신규 노선의 자세한 운항시기와 일정은 추후 공지예정이다.
한편,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JV 사업을 통해 현재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27편의 항공편을 함께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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