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순매도에 2420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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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순매도에 2420선 하락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6.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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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밀려 2420선을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0포인트(0.08%) 내린 2421.34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말 ECB는 양적완화를 종료하겠다고 밝히는 등 완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은행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다우 지수가 약보합을 기록했으나 기술주 강세와 지표의 호조로 나스닥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S&P500과 나스닥은 상승했다.

현재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과 1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33%)과 비금속광물(1.74%), 전기가스업(1.31%), 전기·전자(0.43%), 의약품(0.73%) 등이 강세다. 반면 은행(-2.12%)과 서비스업(-1.45%), 금융업(-0.78%), 보험(-0.67%), 통신업(-0.55%)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가 0.52%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0.70%)와 현대차(0.74%), 셀트리온(1.79%), LG화학(2.16%) 등이 상승세다.

반면 POSCO가 -0.68%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NAVER(-1.27%)와 KB금융(-2.14%), 신한지주(-2.14%), 현대모비스(-0.90%)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7포인트(0.44%) 상승한 868.34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인 홀로 73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과 7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55%)과 일반전기전자(1.59%), 통신서비스(1.41%), 건설(1.39%), 유통(1.49%) 등이 강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0.41%)와 정보기기(-0.33%), IT부품(-0.31%), 운송장비·부품(-0.35%), 반도체(-0.13%)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0%)와 메디톡스(0.11%), 바이로메드(1.31%), CJ E&M(1.51%), 셀트리온제약(1.4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신라젠(-0.25%)과 나노스(-1.83%), 에이치엘비(-0.99%), 펄어비스(-0.18%), 카카오M(-1.36%)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0원 상승한 10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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