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에 월드컵 응원 초대형 래핑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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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에 월드컵 응원 초대형 래핑 선봬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06.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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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직원들이 14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설치된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는 초대형 래핑(Wrapping)을 배경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교보생명은 14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전면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진과 승리 기원 메시지를 담은 초대형 래핑을 선보였다. 이번 초대형 래핑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가로 90미터, 세로 17.5미터 크기로 가로는 축구장 터치라인의 길이와 맞먹을 정도다. 

‘승리의 함성으로! 우리는 대한민국이다’라는 월드컵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메시지와 함께 손흥민, 기성용, 이승우, 구자철 등 태극전사 7명의 역동적인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오는 18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광화문에 수많은 거리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 기간 동안에는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에 국가 대표 선수들의 등신대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보생명 고객들에게 대표팀 사인볼, 스포츠 물병 등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일정표와 각 팀의 전력 분석 등을 담은 월드컵 가이드북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두가 하나되는 월드컵을 앞두고 보험업계 유일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로서 응원 열기에 동참하기 위해 래핑을 설치했다”며 “태극전사의 선전을 바라는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부터 대한축구협회(KFA)와 파트너십을 맺고 17년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서울시청 광장에서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이운재 수원삼성 코치 등이 지도하는 어린이 축구 클리닉 행사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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