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대군인의 서비스협력사 취업 지원
상태바
기아차, 제대군인의 서비스협력사 취업 지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6.14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큐-병무청-폴리텍대학 MOU 체결…기아차 "맞춤 정비인력 채용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매일일보 황병우 기자] 제대군인들의 취업에 기아자동차[000270]가 서비스협력사 '오토큐'로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

기아차는 14일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 인천병무지청, 한국폴리텍대학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고용노동부 등에서 지정한 기술훈련원을 통해 기술 훈련을 받은 뒤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복무하는 현역병 모집의 한 분야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차는 전국 806개 소인 오토큐의 엔지니어 채용 수요조사를 벌여 인천병무지청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차량정비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가 오토큐 취업 후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아차 교육 센터를 통해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기아자동차 교육 센터를 통해 단계별로 제공되는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천병무지청은 전국지방병무청의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상담관과 채용 정보를 공유해 특기병 전역자의 취업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취업 전 오토큐에 특화된 기술교육을 받고자 하는 전역자에게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 개설된 '오토큐 맞춤형 정비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806개소에 달하는 기아자동차 서비스협력사인 오토큐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역자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큐는 연평균 300여 명 수준의 신규 정비인력 수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의 채용 예정 규모는 212명 정도로 예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량정비 분야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들의 기아 서비스협력사 오토큐 취업을 도모하고, 오토큐 입장에서는 양질의 맞춤형 정비 인력 채용을 통한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