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그릭슈바인’ 가정간편식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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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그릭슈바인’ 가정간편식 사업 강화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6.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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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프·핫도그에 이어 ‘미트류’ 출시, 그릭슈바인 공장 증설에 110억 투자도
“냉동 육가공 제품 연간 3000톤 생산규모 갖춰 2022년 1100억 매출 달성”
SPC삼립의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이 HMR 사업 강화에 나선다. 미트류 2종을 출시하며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냉동 제품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그릭슈바인 제2공장 증설 투자에 110억원 가량도 투입했다. 사진은 미트류 신제품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와 ‘그릭슈바인 비프 미트볼’. 사진=SPC삼립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SPC삼립[005610]의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이 가정간편식(HMR) 사업 강화에 나선다.

그릭슈바인은 지난해 출시한 필라프(냉동볶음밥), 핫도그에 이어 ‘미트류’를 새롭게 선보이고 가정간편식 카테고리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트류 신제품은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와 ‘그릭슈바인 비프 미트볼’ 등 2종이다.

그릭슈바인 비프 함박스테이크는 청정 호주산 쇠고기와 쫄깃한 식감을 가진 국내산 돼지고기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진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한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그릭슈바인 비프 미트볼은 큼지막한 미트볼에 토마토와 양파를 갈아 만든 소스를 곁들여 새콤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별도의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수 있어 반찬이나 간단한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다.

각 제품은 3개씩 낱개 포장돼 있으며 ‘이지 오픈’ 포장 처리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개봉 가능하다. 전국 홈플러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13일까지 499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SPC삼립은 냉동 제품 생산라인 확보를 위해 충남 서천에 위치한 그릭슈바인 제2공장 증설 투자에 110억 가량을 투입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이번 증설로 그릭슈바인 공장은 신규 냉동 설비를 갖춰 패티류·튀김류 등의 냉동 육가공 제품을 연간 3000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그릭슈바인 공장 증설을 통해 냉동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육가공 사업 매출을 오는 2022년까지 1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HMR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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