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이 오는 15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숭덕김덕윤예배실에서 ‘제13회 박물관 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김기혁 부산대 지리교육학가 교수가 ‘평양, 숭실의 옛 공간’이라는 주제로 숭실이 출범했던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평양 도시 구조의 변화를 근대지도를 통해 살펴보고 광복 이후 사회주의 도시계획의 결과 현재 변모한 평양도시와 건축물을 시청각 자료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한국고지도연구학회 초대회장과 문화역사지리학회장, 한국지명유래집-남북한편과 한국고지도집-국토의 표상 편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황민호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장은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박물관 문화 아카데미’를 기획해 다양한 강연과 전시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문화의 장을 마련해왔다”며 “평양의 옛 모습과 숭실 역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아카데미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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