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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613 ]호남도 민주당에 몰표 '평화당 설자리 잃었다'DJ면 만사형통 옛말...지역구도 탈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13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시청하며 민주당의 압승을 예측하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지역을 싹쓸이하며 호남민심을 되찾았다. 민주당 대 민주평화당의 구도로 호남선거가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당초 여론조사대로 여당인 민주당이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평화당은 광주시장선거를 제외한 호남지역선거에서 맞붙었다. 평화당은 호남지역에 유일하게 기대를 걸어왔다. 이번 선거에서 평화당은 △광역단체장 전북·전남지역 2곳 △국회의원 재보궐 광주와 전남 2곳에서 후보자를 냈다.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였다. 호남 지역의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은 모두 승리했다. 

앞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던 민주당의 유일한 오점은 호남이었다. 당시 호남은 민주당 대신 국민의당에 민심을 내줘 민주당은 전남과 광주에서 1석을 제외하고는 고배를 마셨다. 이에 이번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평화당은 각각 ‘호남정당’을 외치며 호남민심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호남지역은 사전투표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할 만큼 정치적 관심이 높은 곳이다. 특히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전남이 55.9%로 1위, 전북이 51.4%로 2위를 차지했다.

평화당은 선거운동 초반부터 막판까지 호남 민심에 호소했지만, 여당인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과 독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나현 기자  knh9596@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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