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6차 CEO승계카운슬, 차기 회장 후보군 11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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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6차 CEO승계카운슬, 차기 회장 후보군 11명 압축
  • 박성수 기자
  • 승인 2018.06.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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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2일 CEO승계카운슬 6차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11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사진=박성수 기자

[매일일보 박성수 기자] 포스코는 12일 CEO 승계 카운슬 제6차 회의를 개최하여 내부 및 외부 후보자를 11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승계카운슬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한 30여개 주주사 중 1개사만이 후보자를 추천함에 따라 검토대상 외부후보군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서치펌에 후보자를 추가로 발굴해 줄 것을 요했으며 추가로 추천받아 검토대상 외부 후보군을 11명으로 확대했다.

12일 승계카운슬에서는 전체 사외이사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해 외부후보자를 11명에서 6명으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치고, 내부의 육성된 후보군에서도 5명으로 압축하여 총 11명의 후보군을 선정했다. 다음 카운슬 회의에서는 잠정 선정된 외부후보자와 내부후보자를 종합하여 5명 내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승계카운슬에서는 “현재 CEO 승계 카운슬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100년 기업 포스코를 이끌어나갈 유능한 CEO 후보를 선정하고 있는 바, 일부 언론에서 정치권 연관설, 특정 후보 내정 혹은 배제설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어 CEO 후보 선정작업에 악영향을 초래할까 우려된다"며 "후보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추측 보도는 자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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