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그룹이 12일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토대로 남북 간의 평화 분위기가 정착되고 향후 실질적인 남북경제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이날 오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이 같이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남북경협 테스크포스(TFT)를 중심으로 금강산·개성관광과 개성공단 등 기존 사업 재개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남북경협사업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8일 현정은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남북경협 TFT를 가동했다. 매주 한 번 현 회장을 중심으로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와 이백훈 그룹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대표위원으로 참여해 경협사업 준비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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