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주가조작혐의’ 네이처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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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주가조작혐의’ 네이처셀 압수수색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6.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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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바이오스타 그룹의 네이처셀이 검찰로부터 주가와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지난 7일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인 네이처셀[007390]의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와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처셀은 지난 3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했다가 반려당한 이후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이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네이처셀의 시세조종 의혹을 감지하고 긴급조치(Fast-Track·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계자들을 불러 시세를 고의로 조종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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