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11일 오전 일자리, 경제, 교통, 환경, 복지, 교육 등 ‘새로운 평택, 행복한 시민’ 공약을 발표했다.
일자리 분야 공약에서는 △신규 및 기존 산단에 4차산업 기업 유치 통한 청년일자리 확충 △소상공인지원금액 확대 및 창업센터 기능 강화 △여성경제활동위원회 설립 통한 여성일자리 확대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평택항·평택호·오성강변·진위천·안성천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경제 분야 공약에서는 △구도심 활성화 위한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글로벌센터 설립 통해 외국기업 유치 및 외국인 정착 지원 △자동차와 평택항을 연계한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평택도시공사 공급 임대주택(노인·신혼부부·청년 등 대상) 사업 시행 △공공장소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실시 등 도시경쟁력이 강화된 삶이 풍요로운 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분야 공약에서는 △도심 공영주차장 확대 △상습 정체 구간인 45번국도 우회도로 건설 △상습 정체 구간인 38번국도 확장 △시내버스 노선 확대 및 도심 순환버스 신설 △평택항·SRT·철도·고속버스를 연계한 버스노선 마련 △농어촌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100원 택시 운행 추진 △서울진입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을 약속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노후 시내버스 교체사업 추진 △노후공장 이전 및 환경 개선 사업 추진 △진위천, 안성천, 평택호 수질 오염 대책 마련 및 개선사업 추진 △나무심기 운동으로 도심 숲 조성 △미세먼지 관리 위한 실시간 예측 시스템 도입 △어린이집 및 초·중·고 미세먼지 측정기 지원 △환경국 분리·독립 통한 환경 우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참여와 나눔의 따뜻한 복지도시를 위해 △대학병원 건립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도시 실현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어르신 건강 도우미 ‘온수 아쿠아 센터’ 설립 △영유아 및 어린이 전용 24시간 응급센터 권역별 설치 △평택시 주부 휴식 위한 지원 서비스 실시 △미세먼지·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한 ‘공공형 실내 놀이터’ 조성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재 육성을 위해 △유니세프(UN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 추진 △청소년진로체험기관 설립 △어린이 창의체험관 건립 △영어거점센터 및 세계화 인재교육 인프라 구축 △장애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 조기 시행 △고등학교 무상 급식 추진 △학교복합스포츠센터(시민 체육 공간) 건립 등을 공약했다.
정장선 후보는 “이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평택이 시민 여러분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행복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장선 후보는 “시민 여러분들과 약속한 시민 행복 공약 모두 이행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시·도의원 후보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까지와는 달리 친구 같은, 가족 같은 시장이 되어서 49만 시민 모두와 함께 아름답고 따뜻한 동행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