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정상, 큰 성과 거둘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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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정상, 큰 성과 거둘 수 있을 것”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8.06.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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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40분 통화하며 정보공유… 靑 “북미회담 긍정적 전망 공유”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전 11일 전화통화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정상이 이날 오후 4시반에서 5시10분까지 40분간 통화하며 이 같은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마침내 내일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것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과 강력한 지도력 덕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서 기적과 같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한국 국민은 마음을 다해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면 전 세계인에게 큰 선물이 될 뿐 아니라, 6월 14일 트럼프 대통령의 생신에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 직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한국으로 보내 회담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회담 결과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과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진행된 미국과 북한 사이의 논의 내용을 문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북미 간 공통분모를 찾아 나가고 온 세계가 바라는 일을 과감히 풀어보자고 마음을 모은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데 한미정상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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