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반기문 총장에게 "자랑스러웠다"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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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반기문 총장에게 "자랑스러웠다" 축하
  • 전승광 기자
  • 승인 2011.06.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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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연임이 확정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지난 임기동안 보여준 반 총장의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고 전폭 지지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선진국 정상들은 물론 개발도상국 정상들이 특히 반 총장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시해줘 매우 자랑스러웠다. 국민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대통령과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회원국 모두가 만장일치로 지지해줬다.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는데 기여했다는 생각에 감격스러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반 총장을 지지해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5개국 정상들에게 친서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친서에서 "지난 4년반 동안 국제평화, 안보, 개발,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사회가 당면한 여러 도전에 열정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온 반 총장의 탁월한 리더십을 국제사회가 평가한 것"라고 썼다.

이어 "반 총장의 출신국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반 총장의 재선을 적극 지지해주신 귀국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도 앞으로 유엔의 이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는 데 적극 노력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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