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3년간 연평균 3조원 투자, 매년 1만명 신규 채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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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3년간 연평균 3조원 투자, 매년 1만명 신규 채용할 것”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8.06.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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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8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에서 열린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신세계그룹의 성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도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성장이 절실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8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불확실한 경제상황도 문제지만 모바일쇼핑과 해외직구 시장의 빠른 성장과 1인 가구 증가 등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주변 상황에 절박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중소 협력업체 임직원 모두가 같이 성장해야 할 동반자”라며 “저희와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사회 소외계층까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과 기업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연평균 3조원을 투자해 매년 1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동반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고용을 창출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며, 전통시장 인기상품을 브랜드화해서 이마트 판매와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 협력사에는 5년간 200억원을 동반성장펀드 등을 통해 저리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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