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 D-5] 이재명 “제 옆에 아내 있다. 여배우 스캔들은 흑색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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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선거 D-5] 이재명 “제 옆에 아내 있다. 여배우 스캔들은 흑색선전”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06.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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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사전투표를 한 후 손을 잡고 투표장을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8일 사전투표를 위해 부인 김혜경 씨를 대동한 자리에서 전날 의혹이 증폭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흑색선전”이라고 재차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남양주시 별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과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제 옆엔 아내가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가 기본적으로 경쟁이긴 하지만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낭설이 더욱 난무한다”며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고 하는데 억지 주장에 현혹되지 않으실 거라 확신한다. 국민이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전날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에 대해 여배우 김모씨가 자신에게 의혹 내용을 소상히 설명했다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두 사람이 1년여 간 밀회를 즐겼다는 내용이었다. 이어 배우 공지영 씨가 자신의 목격담을 전하며 김 후보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이 후보 측은 즉시 의혹을 부인하며 선거 후 법적절차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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