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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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초대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8.06.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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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노래’ 슬픔과 힐링, 그리고 평화의 축제 개최
제16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시립힙칭딘)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2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유월의 노래_슬픔과 힐링, 그리고 평화의 축제’라는 제목으로 제168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6월이면 나라를 위해 유명(幽明)을 달리한 많은 이들의 넋을 기리고 멈출 수 없는 그리움으로 슬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은 자들을 위로하는 크고 작은 음악회들이 펼쳐진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우리 모두가 기다린 새로운 평화의 시작이 성큼 다가온 듯하여 많은 이들이 오랜 슬픔의 치유를 더욱 갈망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합창지휘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임한귀 지휘자가 객원지휘로 함께하여 합창음악의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1부 무대는 브람스와 포레 등 명작곡가들의 ‘레퀴엠’ 가운데 발췌한 세 곡을 시작으로 브람스가 작곡한 깊이 있는 걸작 ‘Nänie(애가)’, 그리고 중후한 남성보이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남성합창 등으로 슬픔과 치유를 노래하는 스테이지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2부 무대에서는 깊은 감성의 울림이 느껴지는 미국 민요와 흑인영가 또, 언제 들어도 아름다운 한국합창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합창곡들로 평화와 희망을 노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모두의 마음에 따듯한 평화의 감동을 전해 줄 본 공연의 예매와 문의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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