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설법인 8926개… 전년比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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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설법인 8926개… 전년比 13.1%↑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8.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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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법인설립 증가 영향
1~4월 신설법인 3만5673개, 증가세 지속
주요업종 비중.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올 4월 신설법인 수가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의 법인설립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4월 신설법인은 8926개로, 법인등록일수 1일 증가(20일→21일),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 법인설립 확대(800개)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031개(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102개, 23.5%), 제조업(1498개, 16.8%), 건설업(927개, 10.4%), 부동산업(878개, 9.8%) 순으로 설립됐다. 대표자 연령별 비중으로는 40대(3059개, 34.3%), 50대(2375개, 26.7%), 30대(1859개, 20.9%), 60세이상(982개, 11.0%), 30세미만(632개, 7.1%) 순으로 설립됐으며, 전 연령대에서 전년동월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대표자 성별로는 여성 법인이 전년동월대비 235개(12.1%) 증가한 2185개, 남성 법인은 796개(13.4%) 증가한 6741개다. 여성 법인의 비중은 24.5%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1~4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2334개 증가한 3만5673개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8011개, 22.5%), 제조업(6210개, 17.4%), 건설업(4011개, 11.2%), 부동산업(3336개, 9.4%) 순으로 설립됐으며, 도·소매업(1251개, 18.5%), 전기·가스·공기공급업(1121개, 99.8%), 정보통신업(405개, 16.4%)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이는 최근 신설법인이 크게 증가한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을 제외하더라도, 도·소매업 및 정보통신업의 법인설립 증가에 따라 1~4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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