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과 민주당 김동철 당 대표 비서실장은 16일 회동을 갖고 영수회담 의제 및 시기 등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비서실장은 김 정무수석에게 오는 20~21일 영수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으며, 김 수석 역시 이달 안에 개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는 "김 정무수석과 김 비서실장이 만나 의견 조율을 한 것은 맞지만 아직 영수회담 개최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손 대표는 지난 2008년 5월20일 통합민주당 대표시절 청와대 여야 영수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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