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박물관, ‘여민동락-조선시대의 연희와 놀이’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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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박물관, ‘여민동락-조선시대의 연희와 놀이’ 특별전 개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5.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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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전경. 사진=고려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30일부터 한국대학박물관 연합전으로 회화에 기록된 우리의 전통 놀이와 그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여민동락-조선시대의 연희와 놀이’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로 고려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서 열린다.

특별전은 우리의 전통 ‘연희(잔치)’와 ‘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용으로 구성돼 조선시대 회화 속에서 왕실과 사대부, 관가와 민가 등 계층별로 구분해 축하·위로·만남·헤어짐 등 삶의 공간에서 함께 모여 신의를 다지는 의식과 일상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돼 전국 100개 대학박물관이 각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열린 사업에 고려대 박물관이 응모해 선정됐고 전국 15개교의 동일한 주제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유물은 보물 제1394호 경기감영도와 전 김홍도필 평안감사향연도, 기산 김준근의 조선풍속도, 왕세자두후평복진하도병 등 15개 대학박물관과 5개 기관 대여품 포함 총 60점의 놀이 관련 유물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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