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금연체험대전, 인천 중구 월미 문화의 거리 시민들로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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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금연체험대전, 인천 중구 월미 문화의 거리 시민들로 장사진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05.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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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두루미어린이들 “담배연기 없는 향기로운 세상 만들어 주세요” 금연퍼포먼스 막 올려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이하여 인천대표 건강브랜드 축제인 제3회 금연체험대전을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흡연과 심혈관질환으로 슬로건은 담배연기 없는 청정도시 인천이다. 생활수준과 의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금연체험대전은 해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특히 육군 제17사단 군악대의 푸른 소나무 군가를 오프닝으로 청소년 밀리언 댄스 공연이 행사장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판순 시 보건복지국장의 기념사, 인천지역금연지원센터 이훈재 부 센터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인천시청 두루미 어린이집 원아들의 “담배연기 없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금연포퍼먼스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동구민 풍물단의 행렬에 이어 “담배연기 없는 청정도시 인천”구호제창과 함께 2천여 명의 걷기행렬이 시작됐다. 신록이 짙은 오월,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삼삼오오 걷기 행렬이 길게 늘어졌다.

한편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는 월미 문화의 거리 학 공연장에는 “흡연은 질병, 치료는 금연” 구호 제창과 함께 포토존 인증샷, 금연릴레이 포퍼먼스 등 긴 행렬이 이어졌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날씨에도 금연상담, CO측정은 물론 웰리스 영상 피트니스, 낙상위험도 평가 및 트레이닝, 스트레스검사, 혈관나이 측정, 조갑주름모세혈관검사 등 건강을 체험하는 행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박판순 시 보건복지국장은 “흡연은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간접흡연 피해 등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므로 오늘 금연체험대전을 통하여 흡연자는 금연결심을, 비흡연자는 평생 금연을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환경 조성을 통하여 담배연기 없는 청정도시 인천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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