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수요’…수도권 견본주택에 구름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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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수요’…수도권 견본주택에 구름 인파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05.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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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견본주택 3곳에 12만명 몰려
주말동안 문을 연 수도권 주요 견본주택에 12만명이 운집하며 봄 성수기를 맞았다. ‘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줄을 선 모습.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를 맞았다. 주말동안 문을 연 수도권 주요 견본주택에는 12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27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관한 ‘미사역 파라곤’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6만5000여명이 다녀가며 북새통을 이뤘다. 개관 첫날에 1만7000여명의 인파가 몰렸고 이후 4만8000여명이 추가로 방문했다.

미사강변도시 내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인 ‘미사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0층, 전용면적 102㎡~195㎡, 8개동, 총 925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430만원대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당해지역·기타지역), 내달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6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SK·대우·현대건설)이 지난 25일 문을 연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에만 1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오픈 3일차인 일요일까지 4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안양 동안구 호원초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9㎡~84㎡, 34개동, 총 3850가구 중 19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20만원대다.

분양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8일 당첨자발표 후 19~21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지난 25일 개관한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트리플타워’ 견본주택에는 총 1만여명이 방문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 SM1블록과 SM3블록에 짓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는 전용면적 21~59㎡, 2개동, 총 710실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9~30일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7~8일 견본주택에서 2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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