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5월 가정의 달 막바지 마케팅 분주
상태바
유통업계, 5월 가정의 달 막바지 마케팅 분주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5.27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물·러닝화·프리미엄 반려동물 상품·냉동과일 등 할인 판매 및 다양한 행사
고객 2명이 롯데백화점 본점 아식스 매장에서 러닝화를 구경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 막바지 막바지 마케팅에 분주한 모습이다. 징검다리 연휴와 기념일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막바지 판매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본점·잠실점 등 32개점에서 ‘바다의 날’ 기념 수산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을 주관하는 해양수산부와 롯데백화점이 협업해 준비한 행사로 ‘바다의 날’을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은 물가안정 품목으로 지정된 7개의 수산물을 할인하는 ‘물가안정 7大 수산물 할인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인 제주갈치(2마리) 1만원, 고등어자반(3손) 1만원 등을 판매한다.

‘인기 수산물 산지 직송전’도 선보인다. 행사 대표 상품으로는 완도 활전복(1㎏·13~15미) 3만원이며, 이외에도 굴비, 멸치, 김 등 15여 가지의 다양한 수산물을 20~40%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건대점·센텀시티점 등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참치를 해체하는 ‘참치해체쇼’를 선보이며 점포별로 수산물 먹거리 모음전, 우수 건어물 모음전 등을 연다.

또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은 최근 2030대 중심으로 국내 러닝 인구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러닝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여름을 달리다’ 테마로 러닝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아식스·아디다스·스케쳐스 등의 브랜드와 협업해 20여 품목의 러닝화를 20~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9만9000원의 아디다스 러닝화를 6만5000원에, 16만9000원짜리 나이키 러닝화는 11만8300원에, 그리고 15만9000원짜리 아식스 러닝화를 12만7200원에 점포별로 한정 판매한다.

러닝화와 관련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인스타그램에 러닝 패션 인증샷 및 엘포인트 앱 내에 있는 ‘만보걷기’ 캡쳐 사진을 올리고 #롯데백화점 #여름을달리다 #러닝에빠지다 등의 해시태그를 단 고객에게 23만9000원 상당의 아디다스 러닝화를 제공하는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 롯데백화점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반려족을 겨냥해 ‘프리미엄 펫 페어’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최근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며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동물 선물을 사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오는 31일까지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 30개 브랜드가 유기농 수제간식에서부터 고급 목재 침대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반려용품 브랜드 모니카와 펫 관련 용품 박람회 개최 경험을 두루 갖춘 펫서울과 손잡고 다양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모니카의 아프로켄 프리미엄 패드(1만3500원), 나우위 애견 카시트(23만9000원), 수수펫푸드 수제간식(5000~1만5000원), 캣츠라인 목재침대(19만5000원), 밀리옹 반려동물 이동가방(29만8000원), 독일 반려동물 프리미엄 가방브랜드 메리스냅 가방(100만원대) 등이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반려동물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소변검사 키트와 반려동물 전용 냉난방 기기 등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품목들도 있다.

프로모션과 브랜드별 사은품도 풍성하다. 행사장에서 오는 31일까지 금액대별 상품권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애견 방석 브랜드 아모르앙쥬는 모든 제품 구매 시 차량용 방향제를, 애견 의류 브랜드 플로트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펫스카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마트[139480]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냉동과일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 이마트는 전점에서 냉동 망고·블루베리·딸기·아보카도·오색베리 등 냉동과일 총 26개 품목을 20%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냉동 스위트망고(1.3㎏)·냉동 블루베리(1.13㎏) 9440원, 냉동 아보카도(500g) 5580원, 냉동 딸기(1.3㎏) 7840원 등이다.

25~26일 이틀간 성수점·월계점·중동점·해운대점·칠성점 등 5개점에서는 젊은 고객과 어린이 고객층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인형뽑기 기계를 매장에 들여와 무료경품 교환권 뽑기 이벤트도 연다. 뽑기 이벤트를 통해 냉동자몽(1㎏)·아이스홍시(슬러시·100g)·아이스망고(슬러시·100g)·냉동 아보카도(510g) 등을 무료 증정한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