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분식회계 의혹, 31일 3차 감리위서 결론
상태바
삼바 분식회계 의혹, 31일 3차 감리위서 결론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05.25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가 25일 2차 임시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나면서 이달 말 3차 감리위 회의 개최가 확실시되고 있다.

감리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학수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 재판 형식의 대심제로 2차 임시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특별감리를 담당한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 관계자가 출석해 대심제로 열렸다. 대심 이후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이 모두 참석한 3자간 대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도 결론이 나지 않아 감리위는 오는 31일 3차 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차 회의에서는 금감원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측 관계자의 의견 진술 없이 감리위원만으로 진행하며 집중토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결말을 짓는 경우, 다음달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