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OECD 국제교통포럼(ITF)과 LOI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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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OECD 국제교통포럼(ITF)과 LOI 체결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05.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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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과 교통 및 도로 관련 협력에 관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한승헌 건설연 원장(좌), 김영태 OECD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우).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5일(현지시각) 독일 라이프치히 Congress Center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과 교통 및 도로 관련 협력에 관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2018년 ITF 교통장관회의’에 참가한 건설연은 한승헌 건설연 원장과 김영태 ITF 사무총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OI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LOI에는 향후 교통정책, 도로안전, 스마트 교통인프라 관련 공동연구 협력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양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 및 연구개발 활동에 상호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TF는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ITF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 기술, 국제 교통 네트워크 연결 등 글로벌 교통정책 아젠다 형성 및 공동 대응방안 모색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 기능을 하고 있다.

1953년 10월 유럽교통장관회의로 발족한 ITF는 현재 유럽 44개국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비유럽 15개국까지 포함한 범세계적 교통분야 싱크탱크로 성장했다.

한국은 2007년 ITF 정회원국 지위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출신 김영태 박사가 사무총장으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내년 5월 교통장관회의를 의장국 자격으로 개최하게 된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향후 건설연이 국내외 교통정책 등 관련 분야 연구에서 더 큰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놓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LOI 체결의 의의를 평가했다.

한편 건설연은 독일 라이프치히 현지에서 ‘클라우드 소스 기반 포트홀 탐지기술’ 등 교통, 도로, 스마트시티 분야와 관련해 건설연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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