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펀드동향] 바이오株 강세에 外人·기관 순매수…투자심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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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동향] 바이오株 강세에 外人·기관 순매수…투자심리 ‘개선’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5.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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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한 주간 펀드시장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 여파 속에 코스닥 시장 남북 경제협력주들이 대다수 하락했지만 바이오주 강세와 외국인·기관 순매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1.07%로 상승 마감했다. 유형별로는 중소형 주식 펀드(0.77%)와 K200 인덱스 펀드(1.00%), 일반 주식형 펀드(0.73%)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배당형 펀드(-0.05%)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글로벌 주요 증시가 다우 종합지수가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이 일단락됐다는 소식과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비둘기적인 발언으로 상승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72% 올랐고 코스닥 지수도 2.07%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 정밀(6.79%)과 섬유 의복(4.67%)이 강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 광물제품(-4.27%)과 기계(-3.29%)는 약세를 보였다.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9228억원 감소한 201조2255억원을 기록했고 순자산액도 1조1383억원 올라간 216조428억원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714억원 감소한 31조5393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1990억원올라간 34조6793억원을 보였다.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82% 올라갔다. 섹터별로는 △소비재섹터(0.45%)△멀티섹터(0.45%)가 상승했고 △에너지섹터(-0.03%)△헬스케어섹터(-0.35%)△금융섹터(-0.96%)△기초소재섹터(-1.61%) 순으로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해외채권형(0.05%)△커머더티형(0.45%) 순으로 높았고 △해외채권혼합형(-0.13%)△해외부동산형(-0.13%)△해외주식혼합형(-1.00%) 순으로 낮았다.

채권시장은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13%로 상승했고 일반 초단기채 펀드(0.05%)와 일반채권 펀드(0.12%), 중소형 채권 펀드(0.37%), 우량채권 펀드(0.24%)를 보이며 올랐다.

국내 채권 금리는 만기별 금리로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 주 대비 0.10포인트 상승한 1.849%를 보였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포인트 내린 2.190%를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368억원 상승한 14조9034억원을 나타냈고 순자산액도 1588억원 증가한 15조981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펀드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머니마켓펀드(MMF) 펀드 설정액은 1조9716억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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